韓, 향후 5년 경제성장 'OECD 최고'

韓, 향후 5년 경제성장 'OECD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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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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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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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는 경제 급락 우려..저성장 불안

  향후 5년 동안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OECD 중장기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평균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OECD 32개 회원국 중 칠레와 함께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더욱이 같은 기간 OECD 평균 성장률이 2.7%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성장률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특히, 한국은 향후 5년 동안 평균 잠재성장률이 3.7%로 전망돼 32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한국은 명목 GDP 대비 총금융부채도 2025년 5%로 전망돼 금융부문에서도 OECD 회원국 중 압도적인 건전성을 평가받았다. 평균 잠재 노동생산성 증가율에서도 한국은 3.2%로 슬로바키아(3.6%), 체코(3.3%)에 이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016년에 들어서면서 한국 경제가 급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OECD는 2016~2025년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1.8%에 그치면서 32개 회원국 중 17위까지 밀려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에 OECD 평균은 2.1%로 예측됐다. 잠재성장률 또한 2016~2025년에 평균 1.8%로 18위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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