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5개년계획 발전방식 전환, 철강산업에도 영향
중국 바오산강철(寶鋼) 쉬러장(徐樂江) 회장은 향후 5년 동안 중국 철강산업은 더욱 큰 변화에 직면하고 생산증가 속도는 거시경제 조정에 따라 감소하기 보다 경쟁이 보다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만약 중국이 경제성장 방식을 전환하고자 한다면 철강산업은 반드시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며 "현재 중국 전체가 성장 방식을 변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데 이는 기업들에게도 심각한 변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오강은 저탄소 발전 노선을 검토하고 있다. 상하이 지역에 고체폐기물 종합이용투자 시설을 구축하는데 15억위안을 투자했다.
올해 3분기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과 일부 수요산업의 철강재 수요 증가 속도 완화에 따라 철강산업 생산 증가 속도가 전 분기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12차5개년계획(2011~2015년) 기간 동안 거시조정이 강화되거나 에너지 절약, 오염물 배출 규제 또는 노후설비 폐쇄 정책이 강화되면 철강 생산능력 증가 속도가 억제될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 금융위기 동안 대량의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지 못했던 것도 철강 생산능력 증가 속도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쉬러장 회장은 중국 도시화와 공업화가 계속해서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며 앞으로 중국 철강 소비 증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면적인 소강사회 건설 전략이 신목표이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 철강재 소비가 미국을 능가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단지 품질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12차5개년계획 기간 동안 환경세나 탄소세가 도입된다면 철강산업 경쟁은 보다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역시 중국 철강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에는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쉬러장 회장은 피력했다.
(야금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