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장강도 460MPa...EH36 대비 30% 높여
선박 상판 적용시 두께 12mm 줄여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컨테이너선의 초대형화에 발맞춰 기존 강종 대비 인장강도가 30% 강화된 극후물 고장력 후판인 EH47을 개발해 조선사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EH47 후판은 인장강도 460MPa급으로, 기존 강종인 EH36(355MPa)와 EH40(390MPa)에 비해 인장강도가 30%와 17.5% 향상되는 성능을 보인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75mm 후판을 사용하던 컨테이너선 상판(Upper Deck)에 EH46을 적용하면 63mm로 강재 두께를 12mm까지 줄일 수 있다. 해치커밍(Hatch Coaming)에 적용하면 기존 80mm를 74mm로 대체해 용접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선박 건조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선박 중량에서도 기존 강종으로는 5천톤이 사용돼야 했으나 4,750톤으로 25톤의 중량을 줄일 수 있어 운행비용을 줄일 수 있어 선박의 친환경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샤르피 충격시험(Charpy Impact Test)을 영하 40℃의 극한에서 시행해 강인성(toughness)을 높여 극한의 운행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다.
포스코는 이미 EH47에 대한 GL, ABS, KR 등 유수의 선급인증을 획득했으며, 선박 적용을 확대하고자 각종 EV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