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스틸과 합작해 CAL라인 신설 추진
연산 45만톤 규모로 2013년 가동 목표
일본의 코오베제강이 미국 현지에 자동차강판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코오베제강은 최근 US스틸과 합작으로 미국 오하이오에 자동차용 강판 공장을 건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회사측은 US스틸과 합작해 설립한 프로텍코팅(Pro-TecCoating)사에 연산 45만톤 규모의 연속소둔라인(CAL)을 신설하고 2013년 초 가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지난 1990년 설립된 프로텍코팅은 연산 90만톤의 용융아연도금 생산라인(CGL)을 갖추고 있으며, 코오베제강의 기술을 활용해 고강도의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투자의 배경은 최근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 충돌 안정성과 경량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서 고강도 자동차용 강판의 현지 생산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