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하 한은)은 9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 수준으로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25%수준에서 넉달만에 0.25%포인트 인상한 후 다시 금리 동결 기조를 보이게 됐다.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는 그리스와 아일랜드발(發) 재정위기가 유럽 전체로 퍼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재무장관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제금융 자금 공급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