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 부문 금상 안아
한국생산기술원의 'Eco-Mg 및 Eco-Al' 소재가 대한민국 기술대상 및 10대 신기술에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12월 9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산업기술계 인사 및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2009년 이후 개발이 완료되어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제품) 중 기술적 우수성 및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34개 기술(제품)에 대해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여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세계최초 및 세계최고 수준의 신기술 신제품 중에서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올해의 한국생산기술원 “Eco-Mg 및 Eco-Al 소재”는 녹색기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선정된 10대 신기술의 ‘11년 매출액은 9조 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산업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26명에 대한 정부의 훈·포상 수상도 동시에 이루어 졌다. 철강업계에서는 현대제철 김종표 차장이 2010년 산업기술 유공자 장관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