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사 LCD 가동률 ↓ … 수요 부진 반영

국내 가전사 LCD 가동률 ↓ … 수요 부진 반영

  • 수요산업
  • 승인 2010.12.09 18:32
  • 댓글 0
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電, 공장 가동률 93%까지 떨어뜨려
10월 평판TV 출하량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쳐

최근 국내 가전사들의 LCD 공장 가동률이 잇따라 하락하면서 수요 부진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TV 등 완제품 업체의 판매 부진 등으로 LCD 패널 공급과잉 현상을 겪으며 3분기까지 100%를 유지했던 LCD 공장 가동률을 93% 수준까지 떨어뜨렸다. LGD 또한 지난 8월부터 감산에 들어간 이후 이번 달에 들어 90%대 초반까지 낮아졌으며 중국 및 일본 업체 부진에 따른 최근 패널 공급과잉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10월 평판TV 출하량은 2,090대로 전월비 4.5% 증가했으나 이는 최근 몇 달간 두 자릿수를 이어가던 것에 비하면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것이다.

  이 같은 감산은 상반기 공급부족 이후 세트업체의 재고조정 등 여파와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생산 중단 및 이후 수요 감소, 일본 에코 포인트 적용모델 및 포인트 감소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

  이에 국내 가전사들도 재고 안정화에 들어가면서 공장가동률을 낮춘 것이다.  

  이러한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LCD TV 판매가 전년대비 늘기는 했지만 폭발적인 수요 증가는 없었다"며 "전체 시장이 많이 성숙했다는 점에서 수요 둔화는 피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