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강관판매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12월 들어 다가오는 비수기와 수요부족 요인으로 인해 강관 제조사들은 출하가격 인하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관가격은 지난 11월 3사 15~25%, 2군업체 20~27%, 일부업체 30%이상 등 공장도가격 이하로 판매되고 있었으나, 12월들어 포스코 가격인하설과 업체들의 자금유동성악화, 수요부진 등의 요인으로 가격이 인하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지고 있는 것이다.
강관사들은 출고가격은 변동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출고가격은 점차 낮아져 정상판매가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고 이로 인해 업체들의 사정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2개정도의 중소업체의 경우 소폭(2~3%)의 가격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나머지 업체들도 조만간 혹은 내년 상반기에는 가격 인하를 단행해야만 할 것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시황할인이 다시한번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포스코 가격인하설로 인해 빛어진 바가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강관업체의 경우 현재 강관 출하가격을 인하하더라도 내년에 포스코 원자재 가격이 인하될 경우 현재 가격을 유지, 손해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장 관계자들은 “포스코측에서는 내년 상반기 가격을 인하가 아닌 동결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어떠한 방식으로든 실 출하가격은 현재 가격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출하될 것” 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