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리자제도 시행 등으로 급격히 줄어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0일 월간 건설경기 동향 12월호에서 10월 재건축·재개발 수주가 전년 동월에 비해 68.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10월 재건축·재개발 수주는 공공관리자제도 시공사 선정 시기 변경(10 월 1일) 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6% 급감한 8,419억원에 그쳤다.
지난 9월 재건축·재개발 수주의 경우는 서울시 공공관리자제도의 시공사 선정 시기 변경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3조원 이상의 높은 수주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10월부터 시공사 선정 시기 변경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수주가 급감하면서 수주액이 1억원 미만인 8,419억원에 그친 것이다.
공공관리자제도는 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할 때 계획수립 단계부터 사업완료 시까지 진행관리를 구청장이나 SH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공관리자가 주도하는 제도이다.
구체적으로 재건축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18.1% 감소한 4,591억원을 기록했으며, 재개발 수주 또한 82.0% 감소한 3,82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10월 재개발 수주는 지난 9월(2조3천억원) 실적의 6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한편 2010년 재건축·재개발 수주 1~10월 누적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13조 7,345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