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론강 수준으로 치솟아
4분기 이후부터 국내에 들어오는 중국산 열연강판의 대부분이 보론이 첨가된 SS400B인 가운데 오퍼 가격 또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보론이 첨가된 중국산 열연강판 오퍼가격은 톤당 630달러(CFR)이상으로 일부에서는 645달러(CFR)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6월까지 비보론강 기준으로 제시되었던 오퍼가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기존 9%의 수출 환급세를 받아왔던 중국 내 열연 생산업체들은 중국 정부가 7월 15일부터 열연강판에 대한 증치세를 폐지함에 따라 보론이 첨가된 열연강판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보론강은 증치세 폐지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보론강 열연강판의 오퍼는 6월 말까지 제시된 이후 거래가 일시적으로 잠정 중단됐다. 이후부터 보론이 함유된 열연강판이 국내 업계에 제시되기 시작했다.
8,9월까지 국내 업계에서는 중국산 보론강 열연강판에 대해 미심쩍어하는 등 여전히 비보론강을 선호하는 듯 했으나, 가격 차이가 40달러 이상 벌어지면서 보론강으로 선회할 수밖에 없게 됐다.
실제로 지난 10월 말 기준, 중국산 보론강 열연강판의 경우 톤당 610달러(CFR) 내외에서 오퍼가격이 제시되었지만 비보론강은 이보다 톤당 40~50달러 가량 높은 660달러(CFR)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수입상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산 열연강판 오퍼가격은 내수가격 상승에 따라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