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에서 잘 나가네

현대·기아차, 중국에서 잘 나가네

  • 수요산업
  • 승인 2010.12.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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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lee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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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판매량 100만대 돌파 초읽기
올 11월까지 판매, 전년 比 급등해

현대·기아차가 중국 판매량 100만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판매대수는 63만7,686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5%나 급증했다. 기아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웨다기아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44.6% 오른 30만1,358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들 2개사의 판매량은 총 93만9,044대를 기록, 이달 판매대수까지 합치면 100만대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해 중국 시장 월평균 판매량은 각각 6만대와 3만대 정도인데, 12월이 중국 자동차시장 성수기여서 이변이 없는 한 100만대 달성이 무난하다는 분석이다. 현대와 기아를 합한 중국 승용차시장 점유율은 7.54%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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