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철, 철스크랩 등 동남아 수요로 올라
슬래브 가격은 수요 감소로 0.84% 하락
지난 11월 우리나라에 수입된 철강재 원료가격이 전월 대비 4.1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서 발표한 11월 KOIMA지수는 지난 10월보다 11.32포인트(3.38%) 상승한 346.31포인트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11월 원자재 수입가격동향은 고유가 및 중국의 수요 증가로 유화원료(8.3%)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남아 지역의 수요가 증가한 철강재(4.17%)가 뒤를 이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선철(9.3%)은 철스크랩 가격 상승에 기인해 수입가격이 올랐으며, 철스크랩(5.13%)은 동남아 지역의 구매증가, 미국 내 수요증가로 가격이 상승했다.
빌릿(1.2%) 역시 철스크랩 가격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반면, 슬래브(-0.84%)는 동남아 등 주요 소비국의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했다.
11월 철강 원자재 수입가격 | (단위 : US$) | ||||||
품명 | 단위 | ‘95.12 | ‘10.7 | 8 | 9 | 10 | 11 |
선철 | M/T | 155 | 430 | 450 | 450 | 430 | 470 |
철스크랩 | M/T | 166 | 365 | 400 | 405 | 390 | 410 |
빌릿 | M/T | 255 | 547.5 | 600 | 580 | 585 | 592 |
슬래브 | M/T | 245 | 610 | 605 | 605 | 595 | 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