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강價, 바닥 탈출하고 있다

세계 철강價, 바닥 탈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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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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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lee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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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등 철강가격 반등추세
국제 철스크랩 가격도 424달러까지

세계 철강가격이 바닥을 탈출하면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중국과 미국 지역의 가격 상승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중국의 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상하이 유통가격은 각각 톤당 575달러, 694달러, 590달러로 지난주에 비해 3~7달러가량 상승했다.

판재류뿐만 아니라 철근 유통가격 역시 톤당 605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모두 17% 증치세가 불 포함된 기준이다.
이 같이 중국의 철강가격은 지난 10월 중순 이후 반등하기 시작하더니 12월 들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중국의 철강재고가 0.5%감소(판재류 0.1%, 철근 1.2%↓)하면서 가격상승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의 철강가격 반등세 역시 만만치 않다. 미국은 최근 들어 판재류 가격을 잇 따라 인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공장도 가격은 톤당 673달러, 794달러, 849달러로 최근 40달러가량 급등했다.

미국 AK스틸은 모든 탄소강 판재류 제품가격을 톤당 4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격 인상은 9일 이후 주문분에 대해 즉각 적용하게 되었다. 뉴코어(Nucor)도 판재류 제품가격을 40달러 인상키로 했다. 현재 뉴코어 열연강판 기본 가격은 톤당 680달러이다.

이 같이 미국 철강사들이 가격을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철스크랩 등 국제 철강원료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철스크랩 수입가격 역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12월초까지만 해도 톤당 410달러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424달러로 반등한 모습이다.

다만, 유럽과 일본의 철강가격은 다소 주춤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철강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숨고르기를 하는 분위기이다.

유진투자증권 김경중 이사는 “아시아 철강 수출가격이 5% 내외 반등했으며 미국은 지난 11월말 이후 10% 내외로 급등했다”면서 “판재류뿐만 아니라 봉형류가격도 철스크랩 가격상승으로 미국 시장에서 반등세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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