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출 유망 품목, 자동차&반도체

내년 수출 유망 품목, 자동차&반도체

  • 일반경제
  • 승인 2010.12.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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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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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49.8%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늘어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수출제조기업 510개사를 대상으로 ‘2011년 수출 전망과 정책 과제’를 조사한 결과 내년 수출 유망 품목으로 자동차와 반도체 및 LCD가 꼽혔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수출기업의 49.8%가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올해와 비슷할 것이란 답은 39.2%,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기업은 11%였다.

특히 내년 수출 유망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24.1%가 ‘자동차 및 부품’을 선택했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22.9%, 가전 15.5%를 기록했다.

환율 변동성에 대해서는 57.4%의 기업들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변동성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25.7%였다.

내년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11원으로 전망됐는데 원/달러 환율이 10% 하락될 경우 기계,정밀기기 부분과 가전제품 부문의 수출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세계 경제 회복세 둔화와 환율하락,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안요인이 아직 상존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환율 안정과 수출 금융 지원 강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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