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책자발간…적극 홍보위해 설명회도
2007년 이후 민관공동으로 매년 열리고 있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성공기업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FTA 활용 성공사례 경진대회’가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 일)와 관세청은 민․관 공동으로 관세청, 무역협회, 대한상의, 관세사회, 국제원산지정보원 등 기관별로 성공사례를 출품 받아 공동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15편을 선정하였으며, 이 가운데 10편이 발표되었다.

이날 행사는 FTA 활용 성공사례, 인증 수출자 인증 및 원산지관리시스템 개발, 활용 등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현대모비스, LG전자, 대우인터내셔널 등 대기업을 비롯해 대금지오엘, 서광무역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들의 생생한 FTA 활용사례들이 소개되어 관심을 끌었다.
참여기업들의 FTA 활용사례 발표에 이어 5명의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원회의 심사를 거쳐 세션별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각 2팀, 장려상 각 2팀과 특별상 5팀이 선정되어 표창장과 포상금이 지급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07년부터 민․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발표된 사례를 포함해 FTA 활용 성공사례를 책자로 발간해 적극 홍보하고, 설명회 등을 통해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