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1단계 사업 완공 목표
STX가 100억 달러 규모 가나 주택 20만호 및 국가 인프라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지난 15일 STX는 가나 수도 아크라 소재 ICC(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 및 가나 정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나 주택 사업 착수를 위한 1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TX는 오는 2011년 초부터 총 15억 달러 규모의 주택 30,000만호에 대한 건설을 시작해 오는 2015년까지 1단계 사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을 제외한 17만호에 대해서는 가나 국민 수요 및 정부 정책에 맞춰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자금은 가나 정부의 지급보증만으로 현지 법인이 채권을 발행해 조달하게 되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글로벌 인프라 펀드 등의 정책자금도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공 진행을 위해 가나 현지에 시멘트, 철강, 창호 등 건설자재 생산 산업단지 및 항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STX는 향후 가나를 서아프리카 지역 수출기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