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관세 철폐에 따른 대미 수출 증가 기대
지식경제부는 15일 서초동 자동차공업협동조합에서 안현호 1차관과 자동차 부품업계 최고경영자들 간 간담회를 열어 한미 FTA 추가협상 결과를 공유, 부품업계의 정책건의도 받았다고 밝혔다.부품업계에서는 이번 FTA 추가협상으로 자동차 부품 관세 철폐에 따른 대미 수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에 협상 결과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분위기다.
부품업계에서는 추가적으로 시설투자 인센티브 등 중견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그린카 주요 부품 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안 차관은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은 부품산업의 경쟁력 정도에 좌우된다면서 부품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강조하고, 정부 역시 그 방향으로 정책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