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체간 자발적 노력과 교류 도모해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12월 15일 르네상스호텔에서 협회 오일환 부회장, 백규석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철강업계 환경담당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하반기 철강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철강업계간 환경개선을 위해 자발적인 노력과 교류를 도모하고, 환경부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합리적인 정책운영 및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대화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환경부 자원순환국 최민지 사무관은 중간가공폐기물의 개념도입 및 그에 대한 완화된 처리기준 적용, 폐기물 재활용업 허가제 전환 및 절차 간소화 등 폐기물관리법령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포스코 진수동 팀장은 “철강슬래그 재활용 현황 및 과제"란 발표를 통해 철강슬래그는 자연상태에서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이 전혀 용출되지 않는 친환경 부산물”이라며 “2014년 기준 국내 슬래그 발생량은 2009년 대비 1,000만톤 증가한 2,800만톤으로 전망되어 슬래그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