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가이드라인 발표

車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가이드라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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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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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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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거래관행 및 협력모델 장착 기대

완성차업계 중심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부품업계 중심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5일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 업계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자동차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가이드라인'이 발표됐으며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공정한 거래관행 및 협력모델의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가이드라인' 제정을 통해 발표된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공정한 거래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원자재가 변동으로 인해 납품되는 부품의 전체가격이 5% 이상 변동 시 단가 변경을 위한 협의 개시', '단종 된 차량의 A/S 부품의 납품단가는 합리적 납품단가를 일정기간 단위로 새로이 설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으로 변경됐다.

 아울러 대-중소기업 협력모델 구축을 위해 '중소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결제관행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함',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2차 이하 협력사 중심의 협력창구를 활성화하기로 함'이 있으며 이 외에 사급제도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최경환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개별 기업 간 경쟁에서 부품업체 등 협력사를 포함하는 기업군 전체의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업계의 동반성장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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