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등 선진국 영향 경제성장 올해보다 둔화될 전망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3.1%를 기록하면서 올해(3.6%)보다는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연합(UN)은 “세계 경제가 올해 3.6%의 성장에 이어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3.1%와 3.5%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UN에 따르면, 올해 중반부터 세계경제가 경기회복 모멘텀을 잃기 시작함에 따라 내년 선진국 등 세계경제 성장은 둔화될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의 배경으로 유럽과 미국의 높은 실업률과 불안정한 부채수준 및 재정적자 등을 지목했다.
향후 글로벌 경기회복은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아시아 경제가 주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