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30억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17일 오후 2시 1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3.03% 오른 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는다. 이 자리에는 서동수 부사장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주금액은 30억달러 규모로 지난해 두산중공업 매출의 55%에 해당하는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0일에도 베트남 AES-VCM 사와 13억달러 규모의 석탄 화력 발전소 계약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