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유통업계, 가격 인상 추진

STS 유통업계, 가격 인상 추진

  • 철강
  • 승인 2010.12.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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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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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인리스 유통업체들이 관련 제품 유통판매 가격 인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 유통업체 영업담당자들은 20일 이후부터 유통업체들이 304 열연강판은 톤당 10만원 높아진 380만원 이상, 304 냉연강판 가격도 2mm 2B 제품을 기준으로 톤당 385만원 수준으로 인상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그간 판매 경쟁이 심화되면서 낮아진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포스코산을 기준으로 304 열연강판 공장도 가격이 360만원, 냉연강판은 387만원 수준이어서 일정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특히 12월 중순 이후 LME 니켈 가격이 톤당 2만4,000달러를 훌쩍 넘어서고 이로 인해 1월 스테인리스 공장도 가격이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가격 인상이 추진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그나마 304 열연강판의 유통판매 가격이 높게 책정된 것은 시중 재고 수준이 낮기 때문이며 동절기 비수기로 인해 수요자체가 주춤해져 있어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의 실질적인 가격 회복에 다소 시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수입재의 시장 거래 가격은 국내산에 비해 톤당 5만원 정도 낮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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