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수익성 상승은 여전히 진행형, 매력적인 주가

고려아연 수익성 상승은 여전히 진행형, 매력적인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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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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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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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엄진석 애널리스트

 고려아연에 대해 11년 EPS 6.4% 상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5.9% 올린다.
목표주가는 11년 EPS에 Target PER 11배를 적용했다.
현재 주가(28.8만원) 기준 상승여력은 25.0%이다.

투자포인트
1) 4 분기 비철 및 귀금속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 QoQ +50.4%
4분기 매출액 8,271억원(YoY 5.4%, QoQ 17.0%), 영업이익 1,489억원(YoY 32.0%, QoQ 50.4%)으로 전망된다.
주력제품인 아연, 연, 은의 4분기 적용가격(9~11월 평균, 환율 감안)이 3분기 대비 각각 14.4%, 16.8%, 22.0% 상승했고, 3분기 보수로 인한 생산차질도 정상화되었기 때문이다.
세전 이익도 1,68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4%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말 환율 등에 따라 유동적이나, 호주달러 및 비철가격 강세로 지분법이익 흑자 기조(149억원 예상)가 유지됨에 기인한다.

2) 11 년 증설효과 본격화 ? 사상 최대 이익 기조 유지
이미 높아진 귀금속 가격에 증설 효과가 더해지면서, 11년에도 사상 최대 이익이 가능할 것이다.
11년 매출액 3.9조원(YoY +25.0%), 영업이익 6,849억원(+28.4%)으로 추정된다.
11년 2월까지 아연전해공장, TSL 2호기, 연 및 귀금속공장 증설로 연, 은, 금 생산능력이 각각 연산 30만톤, 1,500톤, 3.4톤으로 각각 7만톤, 300톤, 0.4톤 증가한다.
이에 따라 주력제품인 아연, 연, 은 판매량은 46.0만톤, 23.8만톤, 1,433톤으로 각각 3.8%, 17.5%, 13.1% 증가할 전망이다.

3) 11 년부터의 추가 투자(광산, Fumer 등)는 수익성 추가 상승을 의미
11년 이후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성과는 수익성의 추가적 상승이다.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광산투자는 현시점에서 예상 수익성이 제련마진에 비해 높은데다, Metal 가격이 상승하는 만큼 추가 이익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아연 및 Fumer(잔재처리시설) 증설도 귀금속, 부산물 등의 원가율 하락으로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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