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자원협력 강화 계기 국내 기업 라오스 진출 여건 개선 기대
우리나라와 라오스의 자원협력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업의 라오스 철광산 및 동광산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1~22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개최된 ‘제2차 한-라오스 자원협력위’에서 양국이 △광물자원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광물자원 조사관련 기술협력 △광해방지협력 △전력산업 개발계획 컨설팅 및 인적교류 협력 등에 관한 4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기업인 서동社가 개발하고 있는 ‘씨엥쿠앙 철 및 동광산 개발사업’에 대해 가채매장량 추가확보를 위한 탐사지역 확대와 동광산 조사 및 탐사권 승인에 대한 지원을 합의하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이 라오스에서 전략광물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씨엥쿠앙 철광산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기업이 미개발지역(Green field)에서 탐사를 시작하여 철 광체를 발견한 것으로 우리의 기술과 자본을 통해 확보한 철광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라오스는 메콩강 유역의 마지막 미개척지로 현재 국토의 30% 정도만 탐사가 진행되어 향후 광물자원 개발이 매우 유망할 전망이다. 금번 자원협력으로 향후 양국간 에너지자원협력 추진 여건 및 라오스 진출 희망 기업의 진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