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준양 회장 "다양한 원가절감책 강구하라"

포스코 정준양 회장 "다양한 원가절감책 강구하라"

  • 철강
  • 승인 2010.1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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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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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서 경영회의서 강조...원가관리 개념 재정립 지시
내년 출자사 투자 확대...리스크 분산 등 원칙 세워 추진 당부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내년에도 강도 높은 원가절감 방안을 추진한다.

최근 열린 출자사 경영회의에서 정준양 회장은 "원가절감은 어느 부문에서나 가능한 만큼, 원가관리 개념을 재정립해 다양한 방법으로 원가절감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포스코와 출자사들이 내년 투자를 확대할 것이란 계획을 밝히며 "투자자금의 효율성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 규모와 시기를 면밀히 검토하여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등 각 출자사의 상황과 경영목적에 맞게 원칙을 세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해외 프로젝트의 경우 추진단계별로 사업 위험을 진단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정보 교류의 중요성을 환기하면서 "출자사 간 흐르고 있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활용·분석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정보관리 부서에서는 고도의 정보가공 능력을 확충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와 각 출자사들은 신흥시장 중심의 해외시장 확대와 엔지니어링 역량제고, 경제적 구매확대 등을 통한 원가절감 체질화로 대외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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