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업체와 국내총판 계약 체결
홍징몰리브데넘社 VㆍMo 판매 본격화
열연 및 후판 유통업체인 우경철강(대표 김인기)가 경영권 변동에 따라 최근 대표이사를 새로 선출한 데 이어 희귀금속 판매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우경철강은 29일 중국의 홍징몰리브데넘(HONGJING MOLYBDENUM)사와 희귀금속인 바나듐, 몰리브데넘 생산물에 대한 국내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경철강은 최근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변경하면서 비철금속 판매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회사측은 중국 내에서 안정적인 기술력과 생산력을 가진 홍징몰리브데넘과의 총판계약을 통해 희귀금속 생산의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원재료 공급 리스크를 해소하는 한편추가적인 가공처리 없이 희귀금속 공급이 가능해 앞으로 매출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기 대표는 "철강 경기가 미국 및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국내 수요산업의 회복은 지연되고 있다"면서 "해외 자원시장을 통한 수익 경영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