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키르키즈스탄·호주 등 해외 개발 적극 참여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쿼터 감축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희토류 확보에 더욱 적극적인 전략을 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희토류 수입업계는 중국의 수출제한으로 인한 직접적 충격은 미미하다는 의견(다수)이지만, 중장기적으로 新산업 분야에서 희토류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므로, 수급불안이 장기화 및 심화될 경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새해에도 희토류 수급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수립 발표한 희토류 확보방안 희유금속 안정적 확보방안 등의 대책을 더욱 일관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당시 발표된 대책의 주요내용으로는 국내 외 광산개발, 비축 확대, 대체 및 소재화 기술 R&D, 국제적 공조 노력 확대 등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일본 정부와 합의한 희토류 확보시의 국제적 공조를 위한 실무급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현재 검토 중인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호주, 남아공 등의 해외 희토류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난해 10월 구성된 희토류 수급점검반의 참여업계 및 활동범위 등을 확대 개편(현재 확대운영방안 수립 중이며 2011년 1월 개편 예정)해 희토류 수급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