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성장률, 상·하반기 3.8%, 5.0% 내다봐
올해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6일 '2011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상반기 3.7%, 하반기 3.3%로, 한해 전체적으로는 3.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측은 경기상승세가 지속으로 수요압력이 확대되고 국제 원자재 가격, 임금, 집세 등이 상승하고 있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중심치를 상회하는 3%대 중반의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2013년까지 중기물가안정목표치를 3%로 잡고 있다.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3.5%는 이 상한선을 웃도는 것으로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기준금리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상·하반기 각각 3.8%, 5.0%를 기록할 것으로 한은측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