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철강의 희토류 사업이 점차 가속도를 내고 있다.
우경철강은 지난 19일 중국에서 확보한 100톤 규모의 희토류 금속 쿼터 중 70톤 규모의 희토류 금속을 KCC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희토류 금속은 산화세륨(Cerium Oxide)으로 이는 유리(탈색제, 연마제), 자동차(배기가스촉매제), 인광체, 세라믹, 자석 등에 널리 사용되는 재료다.
우경철강은 1월 중순경에 한국희토와 함께 희토류 관련 원료 공급 및 판매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특히 중국의 HONGJING MOLYBDENUM CO., LTD과 기체결한 바나듐 및 몰리브데넘 생산물 등의 희귀 금속 생산의 국내 총판 계약과 더불어 희토류 금속을 필요로 하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 1차로 70톤 규모의 희토류 금속을 공급하는 계약의 체결로 인해 희토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에 대한 신뢰성을 구축했다"면서 "장기적 사업을 위한 원천라인을 확보해 향후 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매출과 다양한 매출 거래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