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분석한 각국의 노동생산성 결과에 따르면, 국내 노동생산성은 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위로 높았다.
취업자 1인당 노동생산성은 56,374달러(現 환율 기준, 원화 6,200만원)로 31개 OECD 국가 중 23위로 나타났다.
1위인 룩셈부르크(118,466달러) 대비 47.5%, 미국 대비 58.4% 수준이며, 일본과 비교할 때 86.0%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의 1인당 실질 노동생산성이 8만4864달러로 OECD 국가 중 5위로 상위권에 속했으나 서비스업은 3만4956달러로 18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미국 대비 82.6%, 일본의 111.0%로 높은 편이나 서비스업은 미국 대비 44.2%, 일본의 62.0%로 크게 낮은 수준이다.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더 낮은 28위를 기록했다. 1시간 일해서 얻는 노동생산성은 25.1달러에 불과해 1위인 룩셈부르크(73.9달러)와 약 1/3이나 차이난다.
이는 한국이 OECD국가 중 가장 오래 일하기 때문에 시간당 노동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한국의 연간 근로시간은 2,243시간이다.
< 한․미․일 비교분석 >
(단위: 증가율(%))
국가 |
1인당 GDP |
노동 생산성 |
생산 가능 인구 비율 (C) |
고용률 |
||||||
(A)+(B)+(C)+(D)+(E) |
GDP |
인구 |
(A)+(B) |
시간당 노동 생산성 (A) |
연평균 노동 시간 (B) |
(D)+(E) |
경제활동참가율 (D) |
취업률 (E) |
||
한국 |
3.95 |
4.39 |
0.42 |
2.97 |
4.41 |
-1.37 |
0.08 |
0.87 |
0.70 |
0.17 |
미국 |
1.20 |
2.16 |
0.95 |
1.41 |
1.69 |
-0.28 |
0.16 |
-0.36 |
-0.13 |
-0.23 |
일본 |
1.14 |
1.21 |
0.08 |
1.42 |
1.77 |
-0.34 |
-0.56 |
0.22 |
0.30 |
-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