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美 철강 수입신청 전년비 21% 증가
미국 상무부 철강수입 모니터링 및 분석(SIMA)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철강 수입 허가 신청이 전월대비 18만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1월 182만톤의 철강재 수입을 신청해 전월에 비해 11.1%, 전년 동월에 비해 21% 증가했다.
이에 대해 미국철강협회(AISI) Tomas J. Gibson 회장은 "수입재의 시장 점유율이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 경제와 철강 시장이 계속해서 회복됨에 따라 덤핑 판매를 하거나 보조금을 받은 수입재가 국내 철강 기업들의 회복을 가로막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철강 수입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러시아가 76.3%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52.5% 증가한 멕시코, 28.8%를 차지한 한국이 뒤를 이었다. 독일은 27.7%, 일본은 18.7% 각각 전월대비 증가해 두 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한 무역업자는 이러한 철강 수입 증가가 단기 내 미국 철강 시장에 위협을 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입이 증가하는 품목이 대부분 슬래브, 열연강판 등으로 주로 미국 철강사들이 재압연하기 위해 수입을 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반해 최종 수요가들에 의한 제품 수입은 반제품 만큼 급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이 관계자는 분석했다.
(A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