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엔진용 프레임을 제작하고 있는 인화정공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15%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올해 인화정공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50억원, 1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10일 내놨다.
이 증권사 김평진 연구원은 "인화정공은 원소재의 용접, 제관부터 금속가공까지 일관생산 체제를 구축해 운송비 절감, 조업일수 단축, 품질 향상 효과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선박의 엔진용 프레임을 만들 수 있고 현대중공업, 두산엔진, STX엔진 등 글로벌 조선엔진 3사를 모두 거래처로 두고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