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농기계 제조업체가 주인공, 관련 냉연SSC '불안'
지난 1월 전라도 한 농기계 제조업체가 부도 및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포스코 모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가 고심에 빠졌다는 소문이 냉연유통시장에 돌고 있다.해당 제조업체는 설립 된지 30여 년 된 회사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거래업체 어음부도 등으로 그간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 업체의 부도 및 회생절차로 관련된 냉연SSC는 약 1억원 수준 파급효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농기계 업체는 현재 회생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며 관련 냉연SSC의 제품공급도 이전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최근 충남 ․ 대전 지역은 제조업체는 물론 건설시장에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2월 20일에는 지역내 종합건설업체인 나경건설 부도, 12월 초 일성건설 등 중견건설업체들이 부도를 맞았으며 지난 12월 어음부도율도 0.48%로 10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