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원/달러 환율 급등…달러당 1,127.6원 마감

22일 원/달러 환율 급등…달러당 1,127.6원 마감

  • 일반경제
  • 승인 2011.02.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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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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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세 불안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등 잇따른 악재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환율 상승폭을 더 키웠다는 분석이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9.5원이나 오른 달러당 1,127.6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뉴욕외환시장에서의 차액결제선물환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1,122.2원에 거래를 시작하는 등 강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리비아와 함게 모로코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시장 불확실성을 이유로 안전자산인 달러매수에 나섬면서 환율 상승폭이 커졌다는 지적이다.

  국내 은행권의 달러 매수세도 이어지면서 달러 상승에 영향을 미쳤고 뉴질랜드의 강진 발생 소식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로 인해 낮아진 코스피 지수 역시도 달러 매수를 부추겨 환율 상승으로 연결되는 등 안팎으로 악재가 겹친 하루였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동 정세 불안과 일본의 신용등급전망 하향 등은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 요인이 될 것이라며 원화 투자 매력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어 원화매도, 달러매수의 거래 형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두바이산 원유 현물유가가 21일 전일 대비 배럴당 1.4달러 오른 배럴당 100.36달러를 기록했다.

통화명

매매기준율

전일대비

등락율

현찰

송금

살때

팔때

보낼때

받을때

미국 USD

1,127.00

▲ 9.50

0.85%

1,146.72

1,107.28

1,138.00

1,116.00

일본 JPY 100

1,352.94

▲ 8.66

0.64%

1,376.61

1,329.27

1,366.19

1,339.69

유럽연합 EUR

1,529.23

▼ 1.07

-0.07%

1,559.66

1,498.80

1,544.52

1,513.94

중국 CNY

171.35

▲ 1.18

0.69%

183.34

162.79

173.06

169.64

※두바이산 원유 21일 현물 유가 배럴당 100.36달러(전일 대비 1.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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