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3월 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3.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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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비철팀 kmj1@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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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 온스당 $1,419로 지난 1월 3일 이후 최고치 기록
*미국 2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61.4로 예상 및 이전 상회
*벤 버냉키 연준의장 발언 "유가급등에 큰 의미두지 않는다".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중동사태 악화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추세가 강화되며 금 선물가와 유가는 급등한 가운데 주요 비철금속가격은 품목별로차별적인 등락을 보여준 하루였다.

전일 종가대비 소폭 하회한 수준에서 Asia장을 시작한 Copper는 리비아사태와 중동지역 불안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추세로 낙폭을확대하며 금일의 저점인 $9,775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양적완화 정책 지속에 관한 연준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전망되면서 달러가 압박을 받자 Copper는 반등하였고 런던 장 개장 후 상승폭을 계속 키우다가 금일의 고점인 $9,942를 기록하였다.
하지만리비아 사태가 본격적인 내전상황으로 돌입하면서 금 현물 시세가 지난 1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악화되자 Copper는 하락반전하였고 US장 개장 후 $9,800선을 내어주었다. 미국 장 개장 직 후 발표된 미국의 2월 ISM제조업지수가 호조를 보였지만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자 Copper는 낙폭을 확대하였다.

장 후반 벤 버냉키 의장이 상반기 통화정책 증언을 통해 유가가 급등했지만 미국은 일시적이고 완만한 인플레이션만 나타날 것이라고 전하자 Copper는 장 후반 상승반전하며 $9,900레벨을테스트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결국 Copper는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회한 수준에서 장을 마쳤고 Nickel과 Tin도 중동발 불안심리에연동하며 전일비 소폭 하락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 정정불안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며 주요 비철금속가격은 전일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다소 긍정적으로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비아의 내전확대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는 다소 위축되었고 벤 버냉키 의장이 최근의 유가급등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려는 듯한 의도의 발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철금속시장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중동지역의 악재에 계속해서 연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명일은 주요한 지표발표가 부재인 가운데 리비아의 지도자인 무아마르 카다피의 퇴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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