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3.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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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비철팀 kmj1@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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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리비아 사태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주변국으로 확산되면서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상향 돌파하는 등 고유가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납과 전기동을 제외한 전 품목 하락 마감했다.

금일 뉴욕거래소 4월 인도분 원유는 리비아 유혈 사태가 이란,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타 원유 생산국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장 중 2%이상 급등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 원자재 가격은 유가 변동성에 연동하여 움직였다.

금일 전기동은 9,800달러선 등락을 거듭한 이후 장 후반 유가 상승세가 안정되고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매수세가 유입되어 전일 대비 30.5달러상승한 9,890에 마감했다. 최근 전기동은 실물 수급 상황과는 상반되는 가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중국이 정부 당국의 강력한 긴축 정책 영향으로 춘절이 지난 이후에도 재고 매집에 나서지 않고 자국 내 보유 물량을 소화하면서 LME 재고는 42만톤 이상으로 최근 8개월래 최대치로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물량이 소진되어 재고 매집에 나설 경우 전기동 가격은 새로운 상향 모멘텀을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가격이 쉽사리 빠지지 않고 있다. 지난 주 9,500달러 지지를 확인한 이후 중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기동은 저점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으므로 매도 포지션 보유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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