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보 교류 사업 본격화, 공동구매 등 원자재 지원
한국동공업협동조합(이사장 손인국)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구매 등을 통한 원자재 지원과 신수요 창출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동조합은 지난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의 사업 계획 등을 확정했다. 동조합은 그동안 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 발생하는 각종 문제 해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주력해왔지만 앞으로는 이와 더불어 신수요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등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사들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공동구매 및 정보제공 등을 통한 지원 활동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신동제품 시장은 높아진 가격으로 인한 수요 대체로 시장 규모가 축소되면서 관련 업체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재 확보 또한 여건이 악화되면서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조합에서는 적극적인 공동구매 사업 추진을 통해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고 축소된 시장 확대를 위한 신수요 창출 활동을 적극 지원하다는 방침이다.
특히 동의 항균성이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동의 항균성과 관련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해 실질적인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펴나갈 계획이다.
해외 정보교류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일본신동협회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선진 기술 및 관련 정보 교류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방침이다.
손인국 이사장은 “올해 회원사들의 경영환경이 작년보다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