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2월 판매량, 신형차 강세 보이며 호조

현대기아자동차 2월 판매량, 신형차 강세 보이며 호조

  • 수요산업
  • 승인 2011.03.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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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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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2월 판매, 28만1,292대 전년比 12.1%↑
기아車 2월 판매, 17만7,346대 전년比 17.5%↑

  현대자동차의 2월 자동차 총 판매량은 내수 4만9,413대, 수출 23만1,879대 등 총 28만1,292대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2월 내수판매는 지난해보다 0.9% 증가해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월 신형모델이 출시된 그랜저가 1만1,755대가 판매돼 대형차종 월간 최다판매를 기록하며 내수 판매를 주도했으며, 아반떼가 생산설비 합리화 공사에도 불구하고 7,384대를 판매해 동급 1위 자리를 지켰다. 엑센트 역시 1,205대가 판매돼 3개월 연속 소형차 1위를 차지하며 판매를 이끌었다.

  2월 수출은 국내생산 수출 6만8,224대, 해외생산판매 16만3,655대로 총 23만1,87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8%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공장은 5만대 이상 판매한 인도와 중국공장을 비롯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 러시아 공장 등에서 현지 전략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전년 동월 대비 22.3% 증가했다.

  기아자동차는 2월 내수 3만9,029대, 수출 13만8,317대 등 총 17만7,346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내수 판매는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신형 모닝이 1만2,160대가 판매돼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만에 1만대 고지를 넘어서는 등 국내 자동차 판매 1위에 올랐다.

  2월 수출은 국내생산 수출 7만2,122대, 해외생산판매 6만6,195대 등 총 13만8,317대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국내생산분은 전년 대비 30.7%, 해외생산분은 31.3%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가 2만4,689대로 수출 실적을 견인했으며, 스포티지R이 1만7,912대, 프라이드가 1만6,321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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