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후판 소비 증가한다

국내 후판 소비 증가한다

  • 철강
  • 승인 2011.03.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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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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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판 생산 34.9% 증가 전망

  국내 후판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화증권 김강오, 김효준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후판 명목소비가 전년 대비 9% 증가할 것”이라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후판 생산업체들의 생산량이 34.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후판의 주요 수요산업인 조선 산업의 신규수주가 증가하면서 선박 건조량이 전년 대비 13.6% 증가해 조선용 후판소비량이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증설로 수입산 후판 물량이 8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중일 3국의 후판 수급은 양호한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후판 수요의 69.1%가 조선용으로 사용되지만, 중국과 일본은 각각 15.6%, 58.5%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내 후판 수요의 경우 조선용 비중이 높아 조선경기에 따라 후판 수요가 좌지우지 되지만, 중국은 비조선 부문의 비중이 높아 한중일 3국의 후판 수급은 조선 경기 영향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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