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겁고 또 무거운 리비아 이슈..그 끝은 어디에..
한 주를 시작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리비아가 주는 압박이 너무나도 무겁게 작용하였던 하루. 국가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3단계 강등이라는 소식은 여전히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존재한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요 비철시장에는 부담을 가하는 모습.
또한, 리비아 카디피 친위부대가 동부의 석유수출항 인근에 폭탄을 투여했다는 소식은, 잠시 차익매물 출회로 주춤거렸던 국제원유가를 다시금 끌어올리며 주요 증시 하락과 함께 모든 비철금속 가격에 무거운 압력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줌. 장 막판 미 오바마 대통령이 리비아에 나토의 군사적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요 비철금속 가격은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줌.
특히 Copper와 Zinc의 경우 LME재고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는 소식 역시 금일 큰 폭의 가격 하락에 부재료로 작용하는 모습을 나타냄.
*전기동 – LME 재고 1,850톤 상승하며 부담감 가중
Copper는 리비아에 미국의 군사개입 검토 소식에 급락장을 연출하는 모습.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하며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 중 좁은 레이지를 형성하며 3M $9,840 ~ $9,900레벨 사이에서의 지루한 움직임을 나타냄.
하지만, 무디스의 그리스 신용등급 여파와 함께 리비아 석유 수출항에 대한 폭격 소식에 국제 원유가는 상승세를 보여주었고 이에 따른Copper의 움직임은 하방 압력에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
여기에 미 오바마 대통령의 리비아에 대해 나토와 함께 군사적 대응방안을 검토 중 이라는 발표는 리비아 사태가 국가적인 전쟁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시장을 짓누르며 급락장의 모습을 연출.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였던 $9,600레벨을 쉽게 내어주는 모습을 보이며 급격한 하락장을 나타내는 모습과 함께 한 때 $9,500까지도 무너지며 금일 저점인 $9,469레벨까지 폭락하는 움직임을 보여줌.
이후 단기급락에 대한 부담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는 성공하였지만, 결국 3%가 넘는 급락장으로 하루를 마감.
*알루미늄 – 유가 상승에 따른 강세 움직임, 하지만 그것도 잠시.
Aluminum은 중동 불안감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하여 상승세를 연출하기도 하였으나, 리비아의 충격에 다시 한번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여줌.
장 중 유지된 유로화의 상승에 $2,618.5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이후 나타난 중동發 위기 재발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심리를 재차 각인 시키며 장중 유지되었던 $2,600레벨을 내어준 후 전일 대비 하락함.
리비아 내전 사태가 미국의 군사력 개입 표명으로 인하여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사태로 치닫는 모습. 진정되지 않는 리비아 사태에 대해 美 오바마 대통령의 직∙간접적인 군사 대응 소식은 국제원유가를 다시금 끌어올리며 주요 비철금속 시장은 엄청난 중압감을 버티지 못하고 큰 폭으로 하락.
금일 발표된 미 고용동향의 긍정적인 결과 역시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리비아 사태에 묻히는 결과를 보여줌. 미국의 군사 행동 움직임이 포착될 경우, 단기적인 가격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투자자들은 보다 안전자산으로 무게 중심을 기울 것으로 예상됨.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