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3.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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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비철팀 kmj1@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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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호쿠 지방 해안지역에 진도 8.8의 강진으로 일본증시 급락

*미국 3월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 68.2로 예상 및 이전 하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쓰나미를 동반한 일본의 강진소식과 리비아 내전사태 악화, 그리고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연출한 하루였다.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회한 수준에서 Asia장을 시작한 Copper는 전일 유로존의 부채위기와 중동지역 소요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 등을 반영한 글로벌 경제회복 우려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마감하자 이내 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 일본에서 진도 8.8의 강진이 발생하며 일본 주식시장이 급락세로 마감하자 투자자 심리가 위축되며 Copper는 낙폭을 더욱 확대하였고, 런던 장 개장 후 주요 레벨을 하향 돌파하며 $9,000선을 내어주었다.

그러나 포르투갈 재무장관이 올해 공공지출을 줄이고 재정개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발언에 유로화 가치가 상승반전하며 1.38레벨을 뚫고 올라가자 Copper는 반등하며 $9,100선을 회복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68.2로 발표되며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Copper는 치익실현을 노린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후반 $9,200선을 상향돌파하였다.

 Copper는 결국 $9,200선 부근에서 레벨테스트 양상을 보이다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회한 수준에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일본의 지정학적 악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전일비 하락하였다.

현재 비철금속 시장을 둘러싼 중동의 리비아 내전사태, 유로존의 부채우려 재부상, 그리고 일본의 강진을 비롯한 여러 악재들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데에 충분한 재료들인 것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전일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금일 소비자 신뢰지수 악화 등 미국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들은 금일 비철금속가격의 하방압력을 더욱 키우는 모습이었고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비관론을 다시 불러일으키게 하였다.

이에 따라 외부의 정치적,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변화과정을 그 어느 때보다도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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