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3.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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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비철팀 kmj1@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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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의 지뢰밭 속 진정세 유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금요일 일본 주요 동부지역을 강타한 지진여파의 장 단기적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며 차별적 등락을 보임. 3위 경제대국이자 주요 제조업 국인 일본의 피해가 단기적으로 비철금속의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유효한 모습이었음.

그러나 대규모 피해로 인해 일본의 재건 시 필요한 장기적 비철수요 증가 기대와 전주 금요일 하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로 장중 횡보세 장세를 연출. 유럽의 아일랜드 구제금융 조건 완화가능성이 금일 장중 투자자들의 우려심리를 조금이나마 진정시키는 분위기였으며 미국의 향후 실업률 감소 가능성 또한 금일 장중 일본發 악재여파에도 불구 지속적 매수세를 유입시키며 차별적 등락을 함.

*Copper – 급락 후 낙폭 회복

Copper는 금일 일본發 악재에 대한 진정세를 찾으며 보합세로 마감. 전주 금요일 장중 $9,000레벨을 잠시 하락돌파하기도 했던 하락세는 금일 아시아 증시의 하락과 함께 장 초반 지속성을 유지.

주요 제조업 국인 일본이 주요 산업마비로 인해 수요감소가 나타날 것이란 예측과 중국의 긴축정책으로 인한 성장 저하 가능성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유지시키며 하방 압력을 지속시킴.

$9,100레벨까지 하락을 보였으나, 급락에 대한 매수 유입세와 공방을 벌이며 지지를 받음. 유럽 증시 개시 후 유럽의 아일랜드 구제금융 금리인하 가능성과 유로화의 상승에 연동하며 $9,200레벨을 회복. 이후 좁은 래인지(Range)권을 형성하며 전주 급등락 장세에 대한 피로감을 횡보세로 나타내는 모습이었음.

미국의 실업률이 7.7%대로 하락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전망소식과 영국이 재정위기에도 불구,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안정적 신용등급을 유지했다는 소식은 매수유입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음.

그러나 리비아의 정부-반정부군의 교전사태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치한 및 안정화를 목적으로 주변국인 바레인에 1000명의 군사를 파송시킨 사실은 겹겹히 쌓여만 가는 악재들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켜며 장 종료까지 횡보장의 성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0.43%대 보합세를 보임.

*Aluminum – 일본 지진여파 불구 상승

Aluminum은 일본 악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진정세를 찾으며 상승마감. 중국의 대 일본 수출감소 소식 및 수요감소 전망에 $2,500레벨을 잠시 하향 돌파하기도 햇으나, 저가 인식으로 인한 매수세 유입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임.

일본의 지진 여파, 중동의 시위의 주요 산유국으로 확산, 끝나지 않는 리비아 사태는 비철금속에 하락압력을 가중시키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음. 30%이상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일본 원전의 추가적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내구재 관련 비철금속 수요감소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조심스런 행보를 예상하게 함.

또한 금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주요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국가인 바레인에 군대 파견 했다는 사실은 민주화 시위 확산으로 인한 정정불안 및 유가상승 우려를 가중 시키며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이끄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대규모 피해로 인한 일본 정부의 재건 계획은 중장기적 비철금속 수요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해석됨.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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