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사회봉사기금 기탁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14~15일 이틀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를 진행했다.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임직원이 승진으로 인해 고객 등으로부터 받은 선물 중 되돌려 주지 못하고 선물반송센터에 기탁한 물품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경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전액 사회봉사기금으로 기탁된다.
포스코의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총 1,720만원의 수익금을 조성해 불우이웃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경매에는 주류, 건강식품, 상품권 등 총 48개 품목이 나왔으며, 포스코 사내 EP시스템에서 입찰해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포스코는 직원들이 고객이나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로부터 통상적 수준 이상의 선물이나 명절선물을 받게 되는 경우 양해의 서한을 동봉해 즉시 되돌려주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되돌려주지 못할 때에는 선물반송센터에 접수해 사내 경매를 통해 사회봉사 기금으로 활용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