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에 이어 일본 지진 관련 이슈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모든 관심이 현재 진행형인 일본 지진에 쏠려 있다.
특히 원전의 폭발이 이어지면서 방사능 관련 우려도 증폭되고 있고 여진이 지속되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되자 시장은 중장기적인 복구수요보다는 그보다 눈 앞에 보이는 피해와 수요 감소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가동중단에 들어가고 방사능 피폭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일본 증시는 10% 이상 폭락했다.
혼다 등 일본의 주요 자동차 업체 및 소니등 전자업체들이 생산 중단에 들어가면서 비철금속의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쓰비시 역시 제련를 중단했으며 여러 생산 업체들이 전력 부족으로 생산을 중단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대 일본 니켈 수출은 올해 약 3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요 및 공급 각 측면에서 민감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전기동의 경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폭락세를 보이며 마무리되자 유럽장 들어가면서 우려가 확대되어 9000 선이 한때 무너지기도 하였다.
꾸준한 재고 증가와 일본 악재로 시장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