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총 46명 근무 중
대규모 지진으로 폭발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포스코가 일본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 대한 철수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는 포스코재팬(35명)과 나고야 NPC와 큐슈 KPC, 요코하마 YPC, 오사카 OPC 등 가공센터(법인) 4곳에 총 46명이 근무 중이다. 포스코는 포스코재팬 등 현지법인을 통해 일본 철강업체들과 고객사들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어서 현지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반면에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현대비앤지스틸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의 일본 파견직원들은 16일 회사측이 마련한 전세기를 통해 전원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