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부문 해외법인 최초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냉간압연 해외 법인인 포스코VST가 3월부터 베트남 년짝(Nhon Trach) 공단 내 본사에서 스테인리스 글로벌 경영관리시스템을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포스코는 이번 포스코VST의 시스템 가동으로 포스코AST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법인 중에서는 최초로 가동에 돌입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동직후 오창관 스테인리스사업 부문장은 이번 시스템 가동이 갖는 의미를 강조하는 한편 시스템의 조기 안정화와 표준 준수를 위한 법인의 지속적인 변화를 당부했다.
회사측은 이 경영관리시스템은 품목 체계나 계정과목이 표준화돼 포스코 패밀리사 간에 원가 등 경영실적 분석을 가능하게 할수 있는 것은 물론 스테인리스사업부문 전체의 스피드 경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자 수행하던 생산 및 판매 계획을 본사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데 따른 시너지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통합 품질 설계를 통해 품질 편차도 최소화해 브랜드 가치 향상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구나 소수의 파견직원이 법인 전체를 통제해야하는 해외 생산법인의 한계를 감안한다면 이번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수준을 제공해 경영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VST는 철저한 업무표준 준수와 함께 시스템 활용도 향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