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이 단행된 가운데 현재까지 리비아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해양부는 21일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에 따른 우리 건설업체 공사현장 피해 및 근로자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리비아에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한일건설, 한미 파슨스 소속 한국인 근로자 61명이 체류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트리폴리에 31명, 벵가지에 20명, 미수라타에 10명이 건설 현장관리를 위해 필수 인원으로 남아있다.
한편 서방국가들은 국제연합(UN) 안전보장위원회의 리비아 상공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골자로 한 리비아 제재 결의안 설정 이후 1,2차 리비아 공습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