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예상 및 시세 등 불투명
시황품이라 불리는 비철금속 신동품 조달과 관련, 일본의 유통 도매상들이 수요예측에 어려움을 보이며구매를 망설이고 있다.
최근 일간 산업신문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수급이 빠듯한 상태가 예상돼 현물을 확보해 놓으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연도말의 결산기를 맞이하고 있는데다, 출하예상 및 시세 등 모든 면에서 불투명해 판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북지방의 아연 제련소의 겨우 재해를 입어 일본 자국내 공급 능력의 절반이 정지하고 있는 상태로 공급 불안이 일찍부터 지적돼 왔다.
가수요를 포함한 거래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칸사이의 도매상은 "조건부를 우선해 그 이외의 투기적 구매나 뛰어들기는 거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연 매매 기준 가격은 지난 17일 기준으로 톤당 1만엔 하락했다.
한편 주석의 시중 시세는 지진 재해 전부터 하락하고 있었으나, 최고치 기준으로 킬로그램당 400엔을 넘는 인하가 진행됐다.
전량을 수입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 불안은 적은 편이며 대(對)일 수출 최대기업의 인도네시아도 이달 출하를 예정 대로 실시한다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