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원전 방사능 오염 불안감이 조금은 완화되어 가는 가운데 서방 연합군의 리비아 내전 개입은 국가간 분쟁 확대 불안감을 키우며 국제유가 상승 초래와 함께 주요 비철금속 시장에 하방 압력을 행사하는 모습.
여기에 미 주택지표의 악재 또한 금일 비철금속 시장 하락 움직임에 악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보여줌.
특히, 금일 발표된 중국 비철금속 2월 수입량 급감 소식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중국 자국내 긴축정책 강화에 따른 여파로 판단되며 이 역시 글로벌 수요 감소 우려감을 자아내는 모습에 주요 비철금속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며 하루의 장을 마감.
*전기동 – 중국 2월 Refined Copper 수입량 급감 부담감
3M $9,528에서 하루의 장을 시작한 Copper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치적 불안감 확대 소식과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Refined Copper 2월 수입량이 전월 대비 35% 이상 하락하며 2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각종 악재에 1% 이상 하락하는 움직임을 연출함.
$9,300까지 주요 지지선이 존재하지 않는 現 레인지 속에 장 중 한때 $9,384.75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 지난 금요일, 금년 들어 세 번째 지준율 및 금리 인상을 통한 긴축정책 움직임을 보여준 중국은, 2월 비철금속 수입량 급감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며 향후 주요 비철금속 시장에 평탄치 않은 모습을 그릴 것이라 보여짐.
특히 세계 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수요 하락은 글로벌 수요 하락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Copper의 가격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됨. 설상가상으로 미국의 주택지표 악재 소식은 금일 하락폭을 더욱 키우는 역할을 하며 Copper는 전일 대비 1.41% 하락한 3M $9,413에 하루의 장을 마감.
*Aluminum – 국제유가 상승에 연동한 상승세 유지
리비아 내전이 국가적 분쟁으로 번지며 글로벌 유가 상승이 이어진 금일 Aluminum은 니켈과 함께 유일한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연출.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하며 하루를 시작한 Aluminum은 서방국들의 리비아 내전 개입으로 인하여 국제 유가 상승을 초래하였고, 이는 Aluminum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줌.
또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였던 LME재고가 최고 꾸준한 하락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 역시 금일 상승세에 부재료로 작용하는 듯.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