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 리스크 다소 완화되자 아시아 증시 일제히 강세
*달러화 지수 장 중 75.302로 15개월래 최저치 기록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리비아 정정불안과 일본의 참사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장 후반 전일의 낙폭을 만회하려는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다소 반등을 보인 하루였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 리스크가 완화된 가운데 최근 엔화의 약세기조가 지속되면서 니케이지수가 4% 이상의 급등을 보이는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자 Copper는 상승흐름을 보이며 장을 출발하였다.
그러나 리비아 사태 장기화 우려, 그리고 일본참사로 인한 투자자 심리 위축으로 인한 관망세가 이어지며 Copper는 한산한 거래량을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 증시 강세로 상승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런던 장 개장 전 $9,480선까지 올라간 Copper는 개 장 후 다소 혼조세를 보여주었고 $9,400레벨 부근까지 하락하였다.
이 후 $9,400과 $9,450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한 Copper는 위축되었던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나자 장 후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9,450선을 상회하였다. Copper는 결국 $9,500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았으나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회한 수준에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일의 낙폭을 다소 만회하는 분위기였고 특히 Zinc는 전일비 약2%이상 반등하였다.
금일은 미국 달러화가 6개 통화 바스켓 대비 15개월 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시장의 위험성향이 다소 회복되면서 고수익 통화에 대한 수요도 다시 늘고 있어 달러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기축통화에 대한 움직임에 연동하기보다는 장 중 관망세로 인한 거래량 위축으로 다소 혼조세를 보이다 장 후반 전일의 낙폭을 만회하려는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명일은 리비아 사태나 일본의 참사여파가 다소 진정국면에 들어서며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다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에 따른 거래량 회복으로 그간 침체되어 있었던 비철금속시장에 대한 투자수요가 어느 정도 살아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